반값할인·SK하이닉스·머스크신당·텍사스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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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할인·SK하이닉스·머스크신당·텍사스폭우

데일리임팩트 2025-07-07 16:41: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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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클립아트코리아


◇트럼프 "무역 협상 9일까지 마무리"…한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무역 상대국에 관세 서한을 보내거나 협상 타결을 보는 것으로 오는 9일까지 무역 협상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에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며, 12개국 또는 15개국이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미국의 무역 협상을 이끄는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협상에 진전이 없는 국가들에는 그동안 유예해온 상호관세를 오는 8월 1일부터 재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베선트 장관은 서한을 받는 국가들이 협상에 속도를 내 합의할지, 기존 상호관세율로 돌아갈지는 그들의 선택이라면서 이를 "최대 압박을 가하는 전술(playbook)"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을 방문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한미 간의 외교·안보 관계가 관세 협상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의 협의과 무역 협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원하게 내립니다…라면·빵·커피 등 '반값 할인'

정부와 식품·유통업계가 먹거리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라면, 빵, 커피 등 주요 가공식품에 대한 대규모 할인 행사에 나선다. 지난달 가공식품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4.6% 올라 19개월 만에 가장 높은 가운데, 각 식품·유통업체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다음 달까지 할인 행사를 하기로 뜻을 모았다. 할인 품목은 라면과 빵 등 소비자 물가 체감도가 높고 원재료 가격 부담이 다소 완화된 제품과 아이스크림, 주스, 삼계탕 등 여름철에 소비가 많은 제품이다. 라면은 최대 43% 할인해 판매하고 편의점에서 1+1, 2+1 행사도 할 계획이다. 식빵과 호떡 등은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커피류는 1+1 행사와 최대 40% 할인 판매를 진행하기로 했다. 김치는 온라인몰과 홈쇼핑, 오프라인 매장에서 30~35% 저렴하게 판매하기로 했다. 정부는 다음 달에도 물가 상황을 모니터링 하면서 업계와 할인 행사 진행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2분기 상장사 시총 532조 늘었다…SK하이닉스 73조 급증

올해 2분기 국내 상장사 시가총액이 1분기 대비 532조원 늘어나며 2856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의 우선주를 제외한 전체 2758개 종목 중 약 75%가 시총이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시총 1위를 차지했다. 올 2분기 시총 증가액이 10조원 이상 증가한 종목도 10개에 달했다. 단일 주식종목 중에선 SK하이닉스가 138조8300억원에서 212조5766억원으로 3개월 새 73조7466억원늘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POSCO홀딩스 등은 시총이 1조원 이상 감소했다. 시총이 1조원 넘는 '시총 1조 클럽'에 가입한 주식 종목 숫자는 올 2분기에 284곳으로 1분기(242곳) 대비 42곳 늘었다. 1조 클럽에 가입한 284곳 중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191.7%를 기록한 두산에너빌리티였다. 그 뒤를 이어 카카오페이(168.2%), 디앤디파마텍(160.6%) 등이었다.


◇부동산 쏠림 경고하던 한은…직원에겐 싼 이자로 46억 대출

한국은행이 직원 복지 차원에서 1인당 수천만원의 자체 주택자금대출을 연 3.4% 금리로 제공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한은은 근속 1년 이상의 무주택 직원이 신청하면 5천만원 한도로 주택자금대출을 제공해왔다. 1분기 기준 직원 112명에게 총 45억8000만원의 주택자금대출을 지원했으며, 이는 시중은행 주담대 평균 금리(4.2%)보다 낮은 수준이다. 해당 대출은 신용평가에 반영되지 않아 외부 대출 가능 금액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다른 유관 기관에서 찾기 어려운 파격적인 복지 혜택으로 평가된다. 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늦추기 위해 거시건전성 관리 강화를 요구하는 동시에 수도권 부동산으로만 돈이 몰리는 현상을 타파하자며 구조개혁에 목소리를 높여온 한은 기조와 큰 틀에서 모순되는 측면이 있다.


◇대출 규제에도…2명 중 1명 "하반기 집값 오른다"

정부의 초강력 대출 규제에도 성인 2명 중 1명은 올 하반기 주택 매매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2021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부동산R114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9%가 상승을 예상했으며, 상승 원인으로는 핵심 지역 아파트의 가격 상승, 기준 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 정부의 주요 규제 개선 전망 등이 등이 꼽혔다. 반면 하락을 점친 응답자 비중도 직전 조사보다 12%포인트 줄어든 13%로 나타났다. 대출 규제로 인한 매수세 약화와 경기 침체 가능성 등을 주된 이유로 지목했다. 전셋값도 상승을 점친 응답자가 47.7%로 더 많았으며, 전세 물건 공급 부족과 인기 지역의 입주 물량 부족 등을 주 원인으로 지목했다. 하반기 부동산 시장의 핵심 변수로는 경기 회복 속도 등 대외 경제여건이 1순위로 지목됐다.


◇테슬라에 32조 투자했는데…'머스크 신당'에 벌벌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미국당(America Party)' 창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히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터무니없다"며 경고하는 등 둘의 설전이 다시 시작됐다. 머스크는 지난 1일 공화당을 '돼지당'이라고 공격한 데 이어 지난 4일 창당 작업에 나섰다.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에 아메리카당 창당 여론을 묻는 온라인 투표 상황을 게시하며 본격적인 정치 세력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엄포에서 끝나면 단순 해프닝이 될 수 있지만, 실제 창당한다면 테슬라 주가에는 불확실성이 커질 전망이다. 특히 테슬라는 서학개미 보유 1위 종목으로 국내 투자금만 32조원에 달해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실제 미국 데이마켓(Day-market)에서 테슬라는 6% 이상 하락 중이다.


◇"천년에 한번 내릴 폭우"…기후변화가 부른 텍사스 참사

미국 텍사스주에 쏟아진 기록적 폭우로 최소 82명이 숨지자 기후변화에 따른 참사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커 카운티를 중심으로 과달루페 강이 범람하면서 인명 피해가 커졌으며, 일부 지역은 3시간 만에 3개월치 강우량인 250㎜의 비가 쏟아졌다. 지난 5일에는 텍사스 오스틴 서쪽에 5시간 동안 355.6㎜의 비가 퍼부었는데, 이는 안정적인 기후 상황이라면 천년에 한 번 발생할 일로 예측됐다. 기상학자들은 기후변화가 해수면 온도를 높이고, 폭우를 더욱 심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후 변화로 인해 기존 날씨 예측 체계의 한계가 노출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영국 가디언은 현재의 일기 예보 기술은 특정한 지역 어딘가에 폭우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하루 전에 알 수는 있지만, 언덕이 많은 지형에서 특정 강의 배수 지역의 어느 부분에 얼마나 많은 비가 내릴지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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