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7일 오전 11시 25분께 울산시 동구 주전 동방 3㎞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주전 선적 2.51t급 연안자망어선 A호 선장 B씨가 더위로 움직이지 못한다는 신고가 울산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다른 어선 선장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B씨가 탈수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판단, 수분을 공급하고 응급조치를 했다.
곧 B씨 상태가 호전돼 A호는 자력으로 주전항에 입항할 수 있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무더위가 지속되는 요즘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장시간 조업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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