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펙발레오, 영천에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 생산라인 구축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투자양해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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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와 영천시, 카펙발레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한국토지주택공사는 7일 영천시청에서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카펙발레오는 2030년까지 1천600억원을 투자해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3만6천363㎡(약 1만1천평)에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BSA)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100여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카펙발레오는 자동차 부품기업으로 대구 본사와 경북 왜관 및 성주 공장을 비롯해 멕시코, 중국, 일본, 미국에 현지 법인을 두고 있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향후 연관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행정·재정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투자환경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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