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김민석 총리와 오찬..."안보·질서·민생에 더 유념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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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김민석 총리와 오찬..."안보·질서·민생에 더 유념해달라"

폴리뉴스 2025-07-07 15:18:54 신고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의 주례회동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의 주례회동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김민석 신임 국무총리에게 안보와 질서, 민생 등 분야에 보다 각별히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날 12시 이 대통령과 김 총리 간의 오찬 회동이 있었다"며 "앞으로 매주 월요일 비공개 오찬 형식의 '주례 보고 회동'을 정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김 총리에서 "국정 집행을 총리가 책임지고 잘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안전 관련 분야에 대해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또는 감소될 수 있도록 특별히 더 관심 갖고 챙겨달라"며 "예를 들어 산업재해, 인재(人災)로 분류될 수 있는 자연재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특별히 더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어 "추경 이후 진행될 민생지원금 집행에 관해 부작용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도 했다. 

아울러 "최근 국내 인재들이 빠져나가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AI, 바이오 등 분야에 최고급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올해 광복 80주년 행사와 관련해선 "지난해 광복회 등 여러 아픔이 있었던 것 같다"며 "올해는 이분들의 상처가 없도록 잘 보살피고 또 80주년을 맞이한 만큼 가능한 성대하게 추진해달라"고 했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이 제시한 국정 방향 후속 점검 ▲신규 및 장기 의제 발굴 ▲사회적 갈등 의제 해결 ▲행정부 및 국정 상황 점검 ▲기타 대통령이 지시·위임 사항 등을 총리의 주 업무로 조정해 집행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보고한 대로 해보라"라고 답했다고 우 수석이 전했다.  

우 수석은 '사회적 갈등 의제 해결'과 관련해 "모든 사회 갈등의 최종 해결은 대통령이 하겠지만 총리가 사전에 갈등 의제를 전담해서 먼저 나서서 해결해 가기로 노력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의대 증원 문제와 관련해 "의대생 및 전공의 복귀와 관련해 관련 당사자들을 조만간 만난다"고 보고했고, 이 대통령은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달라"며 "1차적으로 의견을 들어보라"라고 당부했다. 

또 김 총리는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으로서 관련 상황도 간략하게 보고했고, 이 대통령은 "현재 진행 상황이 여러 차질이 있을 수 있는 만큼 현장까지 방문하는 등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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