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정학순·김소연 박사, '박사 후 연구원' 정부 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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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정학순·김소연 박사, '박사 후 연구원' 정부 지원 받는다

연합뉴스 2025-07-07 15:01: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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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고방열 반도체 패키징'·'망막질환 치료' 연구…3년간 매년 7천만원씩

'박사 후 연구원 성장형 연구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정학순, 김소연 박사.(왼쪽부터) [울산과학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사 후 연구원 성장형 연구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정학순, 김소연 박사.(왼쪽부터) [울산과학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소속 청년 연구원 2명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Post-Doc(박사 후 연구원) 성장형 연구지원' 대상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각각 최장 3년 동안 한해 7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학문 후속세대 육성과 국가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 사업은 유망한 박사 후 연구원이 전임교원 멘토링을 받아 독립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년간 연구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박사학위 취득 후 7년 이내이거나 만 39세 이하 박사 후 연구원이다.

정 박사는 전기전자공학과 화학공학을 융합한 독특한 연구를 진행한다. 그는 인공지능(AI)과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고방열 반도체 패키징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정 박사는 "고전력 반도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어 차세대 전력 소자에 적합한 패키징 기술 개발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산학연 협력 기반의 첨단 반도체 패키징 생태계를 구축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생명과학 분야에서 미토콘드리아 기능과 대사질환 간 관계를 연구해왔다.

그는 미토콘드리아에서 생성된 TRAP1 단백질이 망막질환에서 혈관 형성과 면역세포 활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새로운 치료 전략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김 박사는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망막질환은 현재 치료 방법이 부족하다"면서 "난치성 질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장기적으로 치료 전략 개발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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