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서울 성북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당국은 이날 오후 1시쯤부터 돈암동에 위치한 성신여대 캠퍼스에서 폭발물 등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 당국은 현재 캠퍼스 안에서 탐지견 등을 동반해 위험물이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후 학교 측은 학생들과 교직원 등을 상대로 테러 협박 사실을 알리고 출입 금지를 공지했다. 이 학교 학생인 김모(24)씨는 “학교에 가던 중 테러 협박 때문에 학교에 오지 말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협박글은 앞서 지난 4일 오후 11시40분쯤 ‘테러를 벌이겠다’는 이메일이 학교 공식 계정으로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이날 해당 메일을 확인한 뒤 112 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학교 안에서 수색 중”이라며 “메일을 보낸 주체는 현장 조치를 마무리한 후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