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윤 기자┃평택시펜싱협회 소속 고덕국제펜싱클럽 초등부 선수들이 ‘제63회 전국 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지역 펜싱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펜싱협회 주최로 충북 제천시 어울림체육관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유망한 선수들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초등 남자 4학년부에 출전한 백인호 선수(종덕초)가 에뻬 개인전 3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4학년부에서는 박다인 선수(반지초)가 2위로 은메달을, 빈예원 선수(고덕초)가 3위로 동메달을 각각 차지하며 평택 펜싱의 기량을 입증했다.
또 여자 초등부 단체전에서도 평택 대표팀이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태이(종덕초), 빈예원(고덕초), 박다인(반지초), 그리고 버터필드 티파니시온(OSAN Elementary)으로 구성된 팀은 단체전 3위에 올라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윤 평택시펜싱협회 회장은 “어린 선수들이 전국무대에서 이처럼 훌륭한 성과를 거둔 것은 선수 개개인의 노력과 지도진의 열정, 그리고 학부모의 관심이 어우러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유소년 선수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평택시펜싱협회는 지역 내 펜싱 저변 확대와 엘리트 선수 육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성과는 평택 펜싱의 밝은 미래를 예고하는 계기가 됐다.
STN뉴스=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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