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국민의힘을 포함해 5개 정당이 자료를 보내왔다"며 "보낸 자료를 토대로 해서 공통공약을 추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조 대변인은 "최종적으로 (국정과제에) 어느 정도 반영될 것인지는 진행해봐야 말씀 드릴 수 있다"며 "세부 실천 과제나 이행 계획 등이 다 정리가 돼야 총괄적으로 말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지난 3주 동안은 국정과제를 분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면 이번 4주 차부터는 각 분과별 실질적인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검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향후 일정을 밝혔다.
앞서 국정위는 핵심 과제인 정부 조직개편안 초안을 지난 3일 대통령실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변인은 개편안 공개 시점에 대해 "현재 소통 차원에서 진행된 보고로 이해하면 된다"며 "언제쯤 확정되는지나 발표 주체도 협의해야 한다. 아직 결론난 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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