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수원FC가 꿈에 그리던 중원 강화에 성공했다.
7일 수원FC는 "미드필더 한찬희를 영입하며 중원 강화에 나섰다.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한찬희는 남은 2025시즌 후반기 팀의 중원에 큰 보탬이 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등번호는 18번이다.
한찬희는 2016년 전남드래곤즈에서 프로 데뷔 이후 FC서울과 김천상무, 포항스틸러스를 거치며 리그 통산 209경기에 출전했다. 강력한 킥을 통해 언제든 상대 골문을 직접 위협할 수 있으며, 정확한 패스 능력과 뛰어난 시야를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
수원FC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의 중원에 깊이를 더하고자 했다. 윤빛가람이라는 중원의 핵심 베테랑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리그 경험이 풍부한 한찬희의 합류는 김은중호의 전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찬희는 “새로운 팀에서 뛰는 것은 언제나 설렌다”며 “팀이 하반기 좋은 성적으로 반등하도록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 한찬희 프로필>
○ 이름 : 한찬희
○ 배번 : 18번
○ 생년월일 : 1997년 03월 17일
○ 신장/체중 : 181cm / 78kg
○ 포지션 : MF
○ 기록 : K리그 통산 209경기 14득점 12도움 (K리그1 177경기 10골 10도움)
사진= 수원FC 제공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