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워싱턴, '2019 우승 주역' 감독·단장 동시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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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워싱턴, '2019 우승 주역' 감독·단장 동시 경질

모두서치 2025-07-07 12:18: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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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최하위를 기록 중인 워싱턴 내셔널스가 결국 감독과 단장을 동시 경질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워싱턴은 7일(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4-6으로 패한 직후 데이브 마르티네스 감독과 마이크 리조 단장을 해고했다.

단장 대행은 마이크 드바르톨로 수석 부사장 겸 부단장이 맡게 됐으며, 감독 대행은 추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2018년 워싱턴 사령탑에 부임한 마르티네스 감독은 이듬해인 2019년 구단 역사상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6시즌간 워싱턴을 지휘하며 구단 역사상 최다승(500승 622패)의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성적 부진이 이어지면서 입지가 점차 좁아졌다. 지난달에는 부진의 책임을 어떻게 질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코칭 때문이 아니다"라며 불쾌함을 표하기도 했다.

 

 

 

 


함께 경질된 리조 단장 역시 워싱턴을 상징하는 인물 중 하나였다. 그는 2006년 7월 워싱턴의 부단장으로 합류한 뒤 2009년 단장에 올랐고, 2013년부터는 야구 운영 사장을 겸임하며 구단의 핵심 결정권자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마르티네스 감독과 마찬가지로, 리조 단장 역시 2019년 우승 이후 명성을 유지하지 못했다.

워싱턴은 2020년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고, 시즌 5할 승률을 넘긴 적도 없다.

올 시즌 워싱턴은 37승 53패, 승률 0.411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내셔널리그 15개 팀 중 워싱턴보다 승률이 낮은 팀은 콜로라도 로키스(21승 69패, 승률 0.233)뿐이다.

마크 러너 워싱턴 구단주는 성명을 통해 "과거의 성공에 깊이 감사하지만, 최근 성과는 구단이나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라며 "지금은 중요한 전환점에 있으며, 새로운 접근과 에너지가 팀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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