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AI 전략 실행을 지원하는 민간 자문기구 AI미래위원회가 7월 4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위원회는 단순 자문을 넘어 사업 기획 초기부터 참여해 정책 수요와 현장을 연결하는 실행 중심 거버넌스로 운영된다.
서울AI재단은 ‘글로벌 AI 혁신 선도 도시 서울’을 위한 7대 비전 실현에 따라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며, 위원회는 이를 실행하기 위한 민간 전문가 자문기구로 구성됐다. 기획 초기 단계부터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해 서울시 AI 전략의 실행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 역할이다.
위원회는 국내 AI 분야를 선도하는 대학, 산업계, 연구기관 전문가 13인으로 구성됐다. 위촉된 위원은 가나다순으로 AWS코리아 강상백 상무, 한국 IBM 김민성 상무, 서울대학교 김영오 공과대학 학장, 연세대학교 김우주 센터장, LG AI연구원 김유철 부문장, 동국대학교 김지희 센터장, 네이버클라우드 김필수 실장, 중앙대학교 백준기 대학원장, 고려대학교 유혁 연구소장,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유현경 부사장, 성균관대학교 이지형 대학원장, 숙명여자대학교 임유진 단장, 카이스트 정송 연구원장 겸 대학원장이 참여했다.
위원회는 반기별 정기 회의를 통해 서울시 AI 전략 방향과 서울AI재단의 신규 사업 기획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며, 제안된 내용은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된다.
7월 4일 오전 7시 30분에 진행된 첫 회의에서는 서울AI재단이 제시한 5대 비전에 기반한 신사업 기획 방향이 공유됐고, 위원들은 실행력과 차별성, 정책 연계 가능성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서울AI재단은 자문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정책 실행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사업 기획과 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위원회의 전문성과 통찰은 서울시 AI 정책 추진의 기반이자 전략적 자산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위원회가 정책 수요와 현장을 연결하는 구조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재단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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