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에 위치한 튀르키예는 지리적 특성만큼이나 다채로운 문화와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국가다. 이스탄불을 기준으로 여행을 계획하는 경우, 가장 적합한 시기는 5월부터 10월까지로, 이 기간 동안 비교적 온화하고 쾌적한 날씨가 이어진다.
특히 4~5월은 봄의 따뜻함과 낮은 강우량 덕분에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로 손꼽힌다. 6~8월은 더운 날씨가 이어지지만 강우량이 많지 않아 건조하고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어 여름 휴양지로도 제격이다.
한국 국적자는 별도의 비자 없이 최대 90일간 무비자 체류가 가능해 복잡한 절차 없이 여행을 준비할 수 있다. 다만 튀르키예의 화폐인 리라는 주요 해외 화폐가 아니기 때문에, 국내에서의 환전이 어렵고 높은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 여행 준비 시 달러를 소지해 현지에서 환전하는 것이 경제적인 방법이다.
현지에서는 기본적으로 팁 문화가 없지만, 외국인이 자주 찾는 고급 레스토랑이나 호텔에서는 서비스에 만족했다면 5~10%의 팁을 지불하는 것이 일반적인 예의로 여겨진다.
튀르키예는 유럽과 아시아가 어우러진 역사와 문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추천 시기와 현지 정보를 미리 숙지하면 더욱 편안하고 알찬 일정을 계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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