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도로 맨홀 밑에서 재하청 업체 소속 작업자들이 의식을 잃거나 실종(경기일보 6일자 단독 기사)된 가운데, 소방 당국이 사고 1일 만에 실종 작업자를 발견했다.
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실종됐던 오·폐수 관로 조사·관리 업체 직원 A씨(52)가 오수 관로와 연결된 굴포하수종말처리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지난 6일 오전 9시22분께 계양구 병방동 한 도로 맨홀 밑에서 지리정보시스템(GIS) DB 구축 작업을 하던 A씨가 가스 중독 추정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후 물에 떠밀려가면서 소방 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여 왔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구조대원이 수색 작업을 벌여 실종자를 찾았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단독] 인천 맨홀서 50대 작업자 1명 실종 수색 중...1명은 호흡 회복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