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직장어린이집, 중소기업 밀집지역 보육 공백 해소 인프라"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상공회의소는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7일 오전 부산 강서구 명지 직장어린이집을 방문해 현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명지 직장어린이집은 부산상의와 리노공업 등 16개 기관·기업이 2018년 컨소시엄을 구성해 근로복지공단의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공모에 선정되면서 받은 고용보험기금 20억7천만원을 근거로 만들어졌다.
대지면적 1천285㎡, 연면적 980㎡, 지상 3층 규모다.
교사 1명이 담당하는 아동수를 법정 기준보다 적게 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이날 현장 간담회에서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은 중소기업 밀집 지역의 보육 공백을 해소하고 기업 내부뿐 아니라 대·중·소 기업 간에도 일·가정 양립 여건을 공유할 수 있는 필수 인프라"라고 말했다.
이에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은 "직장어린이집은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지역기업이 당면한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을 주는 매우 중요한 시설"이라며 "기업과 근로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부산상의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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