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알루미늄 업체 재정 지원 검토"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캐나다, 알루미늄 업체 재정 지원 검토"

연합뉴스 2025-07-07 11:16:47 신고

3줄요약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미국의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50% 관세가 지속될 경우 캐나다 정부가 자국의 대형 알루미늄 생산업체를 재정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캐나다 업계 관계자가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캐나다알루미늄협회 진 시마르 최고경영자(CEO)가 자사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6일(현지시간) 전했다.

시마르 CEO는 "모든 것이 테이블 위에 놓인 보다 큰 논의의 일부"라며 아직 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주요 알루미늄 생산 업체들에 유동성 문제가 없지만, 미국의 50% 관세가 장기화하면 재정 상태에 대한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그는 지적했다.

캐나다 정부는 오는 21일을 기한으로 미국과 포괄적 무역 협상을 벌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지난 3월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지난달 4일부터 관세율을 50%로 인상했다.

캐나다는 미국에 철강·알루미늄을 가장 많이 수출하는 나라다.

미국 상무부 국제무역청(ITA)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캐나다의 대미 알루미늄 수출은 94억달러로, 미국의 전체 알루미늄 수입의 54%를 차지했다. 미국의 전체 철강 수입에서 차지하는 캐나다산 비중도 23%였다.

캐나다 철강제조업체 캐나다 철강제조업체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khmoo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