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 답게 난바 도착하자마자 이코마에 갔어요
조빠지게 달려서 호잔지까지 걸어서 올라갔어요
친구들한테 손절 당할뻔 했어요
그래도 풍경은 정말 멋있었어요
호잔지 구경 싹 하고 너무 더워서 이코마 산조는 스킵했답니다
걸어서 내려가자고 하면 쳐맞을까봐 케이블카 타고 내려갔어요
그러고 친구들이랑 빠이하고 후쿠오카 술집에서 만난 아자씨 보러 갔어요
교세라 돔을 본거까진 기억이 나는데 다음부턴 기억이 없네요!!
친구들이랑 다시 합류해서 오하라에 왔어요
호센인 오픈런 달려서 사진 찍으러 왔는데 정원을 관리하시는 분들 때문에 사진이 안예쁘게 나올까봐 게키오코뿡뿡마루였는데 그래도 이분들이 잘 관리해주셔서 예쁜 풍경을 볼 수 있어요 모두 감사한 마음을 갖도록 해요
수국 물에 동동 띄워놓은것도 참 예뻤어요
이러고 산젠인에 갔어요
여기도 수국이 예뻤어요
참깨들이 많아서 동아시아가 하나가 된 것 같아 마음이 편한 곳이였어요
루리코인은 정말 입장료가 비쌌는데 기대에 못미쳤어요
사진으로 볼 땐 정말 예뻤는데 프로 사진작가들이 대단한거에요 저같은 범부는 그냥 2천엔 아끼는게 나을 뻔 했어요
그래도 이쪽 지역은 액자식 정원이 참 예쁜 곳이였어요
이후 더위에 쩔어서 2일차가 끝났어요
3일차는 아까 말한 후쿠오카 어쩌고 아저씨랑 고시엔 경기를 보러가는 날이에요
야구는 오후니까 돈다바야시에 가기로 해요
열차 잘못 타서 고마가타니?인가 내렸는데 풍경이 예뻐서 사진 좀 찍다가 돈다바야시로 갔어요
웃음이 절로 나는 비주얼이에요
그래도 보러 온 보람이 있어요
야빠답게 하비키노시에 들러서 다르빗슈 맨홀도 보고 고시엔에 갔어요
고시엔은 정말 멋진곳이에요
술집에서 단 몇시간 밖에 이야기 하지 않은 한국인에게 밥도 사주고 야구도 보여준 아니키 혼마 아리가또고자이마스
이러고 3일차가 끝났어요
4일차는 미나세 진구에 가서 풍경(후우린)을 봤어요
청아한 소리가 마음이 안정되고 더워요
사진 좀 갈기다가
나카지마에 와서 커피 한잔 빨고
안도 다다오 선생님의 도서관도 구경하고
오사카 온 김에 네임드 흉물들도 구경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답니다
이제 사진 보정하러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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