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해양수산부는 국내 항만 기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동화 항만 장비의 핵심 부품과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개발 사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해수부는 국내 기술 중심의 항만 장비 도입을 통한 '한국형 스마트항만'을 구축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올해부터 2028년까지 4년간 310억원을 투입한다.
자동하역 장비와 무인이송 장비의 핵심부품 개발을 통한 국산화 지원과 무인이송 장비의 자율주행 기술 및 제어·운영 시스템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기술개발과 실증을 통해 국내 스마트항만에 도입하는 것이 목표다.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안정과 물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항만의 스마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해 4월 개장한 부산항 신항 완전자동화 터미널을 시작으로 물류 처리 과정 전반을 자동화한 스마트항만 구축이 본격화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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