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추경 내 특활비, 책임 있게 소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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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추경 내 특활비, 책임 있게 소명할 것”

이데일리 2025-07-07 10:59: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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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대통령실은 7일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대통령실 특수활동비가 포함된 것을 두고 야당이 지적한 데 대해 “책임 있게 사용하고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시절 대통령 특활비 집행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관련 예산을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강 대변인은 ‘대통령실이 직제 개편안을 준비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확인 중인 상황”이라며 “지난 3일 국정기획위원회로부터 정부 조직 개편안을 제안받기는 했고, 마찬가지로 현재 내부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 조직 개편과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결정된 바가 없다”면서 “대통령실 조직개편안 또한 안이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여당 주도로 추진 중인 방송법 통과와 관련한 이재명 대통령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대통령의 생각은 방송법 개개에 대한 구체적인 사안을 밝힌다기보다, 권력의 구조나 혹은 누가 집권하느냐와 관계없이 국민에게 대중적인 공감대와 지지를 얻을 수 있는 방송법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다”고 답했다. 이어 “그 안에는 다양한 거버넌스를 비롯한 여러 법안들이 포함돼 있지만, 특별히 개별 법안에 대해서 의견을 밝힌 바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임명을 지시한 특별감찰관과 관련해 강 대변인은 “아직 국회에 요청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발표된 대통령 축사 초안에서 과거사 문제가 언급됐다가 제외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강 대변인은 “과거사가 중요하긴 하지만, 현재 굉장히 복잡다단한 국제 관계 속에서 한국과 일본의 현재 그리고 미래의 방향, 상호적인 일종의 호혜적 관계 속에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는 말씀을 자주 하셨다”고 설명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의 방미 일정과 관련해서는 “관세 협상을 비롯해 한미 정상 외교, 면담 혹은 회담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견 교류와 조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현재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청년담당관 신설 및 채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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