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해외주식 전용 통장으로 '서학개미' 열풍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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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해외주식 전용 통장으로 '서학개미' 열풍 주도

뉴스로드 2025-07-07 10:56: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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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드] 하나은행이 최근 출시한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이 해외 주식 투자자들, 이른바 '서학개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상품은 하나은행과 하나증권이 협력하여 개발한 것으로, 외화 환전부터 주식 매매까지의 복잡한 과정을 대폭 단순화했다. 이를 통해 해외주식 거래를 쉽게 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국민의 대미 금융투자 잔액은 9,6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 중 미국 증권투자가 6,304억 달러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 열풍이 여전히 뜨겁다는 것을 보여준다.

최근 미국 주식 투자에 관심을 두고 있던 직장인 이 모 씨(34세)는 해외주식 투자의 복잡한 절차 때문에 망설이고 있었다. 하지만 하나은행이 출시한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이 그의 주목을 받았다. 이 통장은 기존의 복잡한 절차 없이 하나은행 통장에 보유 중인 달러로 하나증권을 통해 미국 주식을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도록 했다. 게다가 입금 시 100%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해 투자 편의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만족시키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해외주식 거래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주식 거래의 편의성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전용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 통장은 미성년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 대상을 확대했으며, 모바일 앱 '하나원큐'와 하나은행 영업점에서도 계좌 개설이 가능해 접근성을 높였다.

하나증권 신규 고객에 한해서는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 개설 후 미국 주식을 거래할 경우 매매수수료도 6개월간 전액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는 해외주식 거래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 보다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글로벌 투자 시장에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나은행은 이러한 혁신적인 상품 출시를 통해 개인 외환거래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2022년 159억 불이었던 개인 FX거래 규모는 매년 꾸준히 성장하여 2024년에는 270억 불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손님 편의성과 디지털 연계성을 강화한 신상품 출시 전략이 주효했던 결과이다.

이와 같은 노력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2월 국내 은행 중 최초로 미국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Global Finance)誌'로부터 '2025년 아시아 최우수 외국환 은행상'을 수상했다. 이는 외환 거래량, 시장 점유율 등 객관적인 수치와 평판, 손님 서비스, 기술 혁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최근 단순 환전 업무를 넘어 실거래 기반의 외화계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을 통해 손님들이 환율 부담을 덜고 보다 손쉽게 해외주식 거래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전략적 접근은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하나은행은 계속해서 혁신적인 금융 상품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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