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제도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군은 행정 전략과 예산 조정에 이해도가 높은 미래기획실 기획예산과장을 면책보호관으로 지정·운영 제도의 실효성과 신뢰도를 높인다.
면책보호관은 정책 실행 과정에서 사전 자문을 제공하고 면책 대상 여부를 검토해 직원들이 보다 과감하고 창의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군은 이 제도운영을 통해 실무자의 소극행정 우려를 줄이고 과감한 정책 집행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군은 그동안 적극행정 실행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왔다.
이번 면책보호관 제도 역시 그 연장선에서 책임 회피가 아닌 책임을 공유하는 조직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실질적 실행 전략이다.
이재영 군수는"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실행을 위한 실질적인 보호장치가 마련된 것"이라며 "각 부서의 정책 추진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법령해석의 불확실성이나 판단의 어려움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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