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 동·서부교육지원청은 연일 지속하는 폭염에 학교 시설공사 현장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점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지역 37개(동부 13개, 서부 24개) 학교 시설공사현장에 지난 1일부터 '폭염 대비 여름철 안전 가이드'와 자율점검표를 배부하고, 자체 점검을 통해 근로자 안전대책을 이행하도록 했다.
교육청은 감독 공무원과 간부 공무원이 직접 공사 현장을 불시에 방문해 혹서기 근로자 보호 교육 강화, 폭염 시간대(오후 2∼5시) 옥외작업 제한, 휴식 시간(1시간 작업 시 10∼15분) 확보, 작업반경 내 그늘막 및 냉방시설 설치, 물과 체내 전해질(염분) 보충용 소금 비치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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