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6개 시·군의 9개 전통시장에서 7∼12월 연이어 축제가 열린다.
7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전통시장 축제는 시장별 고유 특성과 지역 문화를 반영한 테마형으로 진행되며 관광객 유입을 통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게 목적이다.
축제가 열리는 시장은 무주 반딧불시장(7월 6일∼11월 4일), 완주 고산미소시장(7∼8월 중) 전주 모래내시장(8월 22∼23일), 전주 서부시장(9월 12∼13일), 익산 구시장(9월 중), 완주 삼례시장(9월 중), 김제 중앙시장(9∼10월 중), 전주 신중앙시장(10월 중), 부안 상설시장(12월 중) 등이다.
이들 시장은 치맥&가맥, 숭어, 물놀이, 포장마차 등을 테마로 먹거리와 문화공연, 전통 놀이 등을 선보인다.
전북도는 이들 축제를 계기로 '활력 넘치는 시장'을 조성, 전통시장이 자립형 경제 주체로 거듭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인태 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지역의 전통시장이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변해 지역 상권을 이끌어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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