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스펙·無경력도 된다...연봉 3358만원 '대통령실 청년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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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스펙·無경력도 된다...연봉 3358만원 '대통령실 청년담당관'

이데일리 2025-07-07 10:29: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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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대통령실은 청년 정책과 제도를 관할하는 ‘청년담당관’ 직책을 신설하고 만 19세~34세 청년 남녀 1명씩을 공개 채용한다. 청년담당관 연봉은 최소 3358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


7일 대통령실은 국가공무원 채용 시스템에 ‘대통령비서실 경력경쟁채용시험 채용’ 공고를 내고 별정직 5급 상당의 청년담당관을 2명을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응시 자격은 만 19세~34세의 대한민국 청년으로, 군 복무를 했다면 해당 최대 만 37세까지 지원할 수 있다. 복무기간이 1년 미만이면 1세, 1년 이상~2년 미만이면 2세, 2년 이상은 3세까지 응시 연령이 연장된다.

채용 전형은 ‘서류’와 ‘면접’만으로 이뤄져 있다. 학벌이나 자격증, 경력 등을 보지 않은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한다. 서류전형은 청년정책제안서로 심사해 5배수(남5명, 여5명)를 뽑고,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청년정책제안서는 ‘정부 정책 중 변화가 필요한 사업과 개선안’과 ‘새롭게 추진할 가치가 있는 신규 사업’ 두 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작성하면 된다.

채용 일정은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에 전자 접수를 하면 된다. 서류 합격자는 오는 24일 발표되고, 31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8월 발표된다.

청년담당관에 채용될 경우 연봉은 최소 3358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청년담당관은 별정직 5급 상당으로 보수가 책정되는데, 올해 공무원 봉급표에 별정직 5급 1호봉은 월 279만 8500원으로 책정돼 있다. 여기에 각종 수당과 명절 상여 등이 더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청년담당관은 청년 정책 수립, 제도 개선, 청년 정책 플랫폼 운영 등 청년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업무를 맡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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