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상교량 자전거축제 ‘세븐브릿지 투어’ 본격 추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부산시, 해상교량 자전거축제 ‘세븐브릿지 투어’ 본격 추진

직썰 2025-07-07 08:47:54 신고

3줄요약
부산시청 전경. [박정우 기자]
부산시청 전경. [박정우 기자]

[직썰 / 박정우 기자] 부산시가 해상교량과 지하차도, 터널을 자전거로 순환하는 전국 유일의 비경쟁 자전거 행사 ‘세븐브릿지 투어’의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4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착수보고회를 열고 오는 9월 21일 개최 예정인 ‘2025 세븐브릿지 투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실무 협력체계 점검에 돌입했다.

보고회에는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시 체육회, 부산 자전거연맹, 지역 대학 교수진, 사업수행기관인 부산축제조직위원회, 자전거 동호회 등 주요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행사 기본계획과 교통통제, 안전대책, 시민 홍보 전략 등이 논의됐다. 시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생활체육행사에 그치지 않고 관광, 환경과 융합된 글로벌 브랜드 콘텐츠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투어는 ▲광안대교 ▲신선대지하차도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천마터널 ▲장평지하차도 ▲을숙도대교 등 7개의 교량·차도·터널을 자전거로 완주하는 77km 코스로 구성됐다. 벡스코를 출발해 부산의 해안과 도시, 강을 잇는 순환코스로, 행사 당일에는 전 구간 차량 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평소 차량 전용 도로로 접근할 수 없던 해상교량 위를 자전거로 달리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시민들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광안대교 상판에서는 ▲자전거 퍼레이드 ▲BMX 묘기 공연 ▲‘페스티벌 시월’ 연계 미식 이벤트가 열리고, 미슐랭 셰프가 운영하는 푸드트럭과 외국인 관광객 1,500명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벡스코 일원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자전거 정비 교실 ▲어린이 안전교실 ▲교통안전 캠페인 등 체험형 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티켓은 7월 16일 얼리버드 판매를 시작으로, 22일부터 정규 판매가 진행된다. 티켓 수익금은 전액 행사 운영과 안전·편의시설 확충, 인력 고용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세븐브릿지 투어’는 부산만의 해양도시 정체성을 담은 체험형 콘텐츠”라며 “시민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부산의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직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