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특급' 스롱, 1년 5개월 만에 LPBA 8승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캄보디아 특급' 스롱, 1년 5개월 만에 LPBA 8승

한스경제 2025-07-07 08:46:47 신고

3줄요약
스롱 피아비가 '하나카드 LPBA 챔피언십'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LPBA 제공
스롱 피아비가 '하나카드 LPBA 챔피언십'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LPBA 제공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1년 5개월의 침묵을 깨고 개인 통산 8승을 올렸다.

스롱은 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026시즌 2차투어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김보라를 세트 스코어 4-1(11-2 3-11 11-10 11-10 11-2)로 꺾고 정상을 밟았다.

이로써 스롱은 2023-2024시즌 8차투어(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이후 511일 만에 8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김가영(15회)에 이은 프로당구 역대 최다 우승 2위다. 또한 우승 상금 4000만 원을 추가해 역시 김가영(7억2180만 원)에 이어 두 번째로 통산 상금 3억원(3억2282만 원)을 돌파했다.

반면 김보라는 39개 대회 만에 프로 데뷔 첫 우승에 도전했으나 스롱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럼에도 본인의 최고 성적인 8강을 넘어 앞으로를 기대케 했다. 대회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상금 200만원)은 64강에서 김채연을 상대로 애버리지 2.500을 기록한 김가영이 수상했다.

스롱은 "한동안 우승을 하지 못하면서 불안한 마음이 컸다. '이제 우승을 하지 못하는 선수가 됐나'하는 걱정도 있었다"면서 "개인적인 사정이 있었지만, 이젠 당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됐다. 이번 우승을 통해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 앞으로 계속 우승할 수 있게 스스로 경기를 즐기고, 재미있게 경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여자부 LPBA가 마무리된 가운데 대회 최종일인 7일엔 PBA 4강전과 결승전이 열린다. 낮 12시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와 륏피 체네트(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의 4강 제1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 조재호(NH농협카드)와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준결승전 승자는 오후 9시부터 우승 상금 1억원이 걸린 7전 4승제 결승전서 맞붙는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