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8강전서 끔찍한 부상을 입은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공격형 미드필더 자말 무시알라(독일)가 수술대에 오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뮌헨 구단은 7일(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무시알라 파리생제르맹(PSG)과의 경기 도중 심각하게 다쳤다"며 "검사 결과 종아리뼈 골절과 발목 탈구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뮌헨으로 돌아온 무시알라는 곧바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무시알라는 전날 열린 PSG와의 클럽월드컵 8강전에서 전반 추가시간 상대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뛰쳐나온 PSG의 잔루이지 돈나룸마 골키퍼와 충돌하며 쓰러졌다.
이 과정에서 무시알라의 왼쪽 발목이 돌아갔고, 고통을 호소한 무시알라는 들것에 실려 나갔다.
충격적인 부상에 PSG 돈나룸마 골키퍼는 얼굴을 감싸며 눈물을 흘렸다.
부상 악재가 이어진 무시알라다. 지난 4월 햄스트링을 다쳐 8주 뒤 복귀한 그는 또 다시 큰 부상으로 장기간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복귀까진 최소 4개월에서 최대 6개월 이상이 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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