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재형 기자] CJ대한통운이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 및 체육 활성화 지원을 위해 장애인 스포츠단을 창단했다.
6일 CJ대한통운은 최근 서울시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스포츠단 창단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CJ대한통운은 △청각축구 △골볼 △휠체어럭비 △사이클 △스노보드 △당구 △사격 △알파인스키 △시각축구 △농구 등 10개 종목에서 장애인 선수 21명을 정식 채용한다. 채용된 선수들은 향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및 국제대회에 CJ대한통운 소속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창단식에서는 CJ대한통운의 새로운 구성원이 된 선수들에게 공식 유니폼과 사원증, 입사 기념품이 전달됐다.
CJ대한통운은 장애인 스포츠단 규모를 지속 확대해 장애인 선수들이 주체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CJ대한통운은 본업인 물류를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구세군 자선모금 물품의 배송 지원을 담당하고 있으며 재작년부터는 자원순환 사업의 일환으로 폐자원을 재활용해 얻은 수익금을 사회적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등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발굴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윤진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대표는 “모든 사회 구성원이 본인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국내를 대표하는 물류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