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조타 장례식 불참’ 호날두와는 딴판...국대 절친, “언제나 우린 함께일 것” 마지막까지 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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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조타 장례식 불참’ 호날두와는 딴판...국대 절친, “언제나 우린 함께일 것” 마지막까지 배웅

인터풋볼 2025-07-06 13: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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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ity Xtra
사진=city Xtra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베르나르두 실바가 디오고 조타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실바가 리버풀 공격수 조타의 장례식에 참석해 감정이 북받친 추도사를 남겼다”라고 보도했다.

축구 팬들에게 충격적인 소식이 있었다. 리버풀 소속 공격수 조타가 지난 3일 스페인 현지서 교통사고를 당하며 세상을 떠났다. 당시 조타는 동생 안드레와 함께 영국행 배에 탑승하기 위해 스페인 항구 도시 산탄데르로 향하던 중 차량사고를 당했다.

사고 원인도 밝혀졌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스페인 경찰에 따르면 조타와 안드레가 타고 있던 람보르기니 차량은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가 터지며, 도로를 이탈했다. 이후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라고 설명했다.

조타의 비극에 유럽 전체가 애도의 물결을 보냈다. 해외 각 구단은 조타를 애도하는 공식 성명문을 하나둘씩 발표했다. 이후 진행된 추도식에서도 축구계 인사뿐만 아니라 정계 인사들까지 참석하며 조타를 추모했다.

그리고 장례식이 진행됐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조타와 그의 형제 안드레 실바는 스페인에서 발생한 자동차 사고로 목숨을 잃었으며, 장례식은 토요일 아침, 조타의 고향 곤도마르의 마트리즈 교회에서 거행됐다. 조타의 가족과 친구들, 리버풀 현·전 동료들, 그리고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함께 자리했다. 실바뿐만 아니라 후벵 디아스도 참석해 조용히 조의를 표했다”라고 전했다.

절친을 잃은 실바의 감동적인 추도사가 화제가 됐다. 국가대표팀 동료이자 평소 친구 사이로 알려진 실바는 포르투갈 ‘AVI’와의 인터뷰에서 조타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실바는 “조타와 안드레를 잃은 루트, 아이들, 부모님, 그리고 가족들의 아픔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조타에 대해서 꼭 말하고 싶은 것은, 그는 우리 모두에게 정말 좋은 친구였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는 정말 좋은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우리에게 남은 기억들... 조타는 언제나 우리 마음속에 남아 있을 것이다. 그는 매번 대표팀 소집 때마다 아침 식사, 점심, 저녁 식사 자리에서, 그리고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이나 카드 게임을 할 때마다 함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한편, 같은 국대 동료이자 포르투갈 축구계의 아이콘과 같은 존재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날 장례식에 불참했다. 그리고 한 고급 휴양지를 방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호날두는 장례식 전야제와 장례 미사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두 행사 모두에 나타나지 않았다. 현재 그는 섬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불참 이유에 대해서 영국 ‘미러’는 “호날두는 자신이 장례식에서 주목을 받게 되어 조타와 그의 형제를 기리는 자리가 빛을 잃을까봐 참석을 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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