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 김준태 이상대 ‘토종 3명’
마르티네스 등 국외파 5명
하나카드PBA챔피언십 우승 향배가 8명으로 좁혀졌다.
5일 밤 경기도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25/26시즌 2차전 ‘하나카드PBA챔피언십’ 16강전지 마무리되며, 16강 매치업도 확정됐다.
마르티네스-이상대, 김준태-체네트, 레펀스-쩐득민, 조재호-차파크다. 토종 선수가 3명,국외파가 5명이다. 올 시즌 PBA 데뷔한 김준태와 쩐득민(이상 하림)이 포함된게 눈길을 끈다.
쩐득민-레펀스, 조재호-차파크
시즌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챔피언십)에서 조기(128강)에 탈락했던 조재호(NH농협카드)는 16강전에서 이길수를 세트스코어 3:1로 제쳤다. 조재호의 8강전 상대는 주시윤을 3:1로 물리친 잔 차파크(튀르키예)다. 차파크는 이번 대회에 자신의 최공성적(8강)을 거두고 있다.
‘신입생’ 두 명도 8강 대열에 합류했다. 김준태(하림)는 임성균(하이원)을 세트스코어 3:1로, 쩐득민(하림)은 마민껌(NH농협카드)을 3:0으로 각각 제압했다. 김준태는 8강에서 륏피 체네트(하이원리조트)를 상대하고 쩐득민은 ‘팀 동료’ 강동궁을 3:1로 꺾은 에디 레펀스(SK렌터카)와 만난다. 체네트는 다니엘 산체스(웰컴)를 3:2로 제압했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는 하비에르 팔라손을 세크스코어 3:0으로 제압, 김영섭을 3:0으로 이긴 이상대와 4강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PBA 8강전은 6일 마르티네스-이상대(낮12시) 김준태-체네트(오후 2시30분) 쩐득민-레펀스(오후 5시) 조재호-차파크(저녁 7시30분) 경기 순으로 치러진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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