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한의권의 해외 무대 도전은 계속된다. 이번엔 호주다.
이스턴 서빕스는 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한의권 영입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대한민국 축구 최고 수준의 경험과 빠른 속도, 파워 등은 우리에 힘을 더할 것이다.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한의권은 STN뉴스를 통해 “호주 축구를 직접 부딪히고 배우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더 나아가 석사 과정도 이수하고 싶다”며 새로운 도전을 선언한 배경을 설명했다.
한의권은 2014년 경남FC를 통해 프로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 수원삼성을 통해 커리어를 이어갔다.
이후 아산무궁화를 통해 군 문제를 해결했다. 수원과 계약 만료 후 유럽 무대 진출을 추진했지만, 여러 가지 상황이 풀리지 않아 결실을 보지 못했다.
한의권은 당시 정정용 감독의 부름을 받아 서울이랜드에 둥지를 틀었다. 팀 공격에 무게를 더하면서 존재감을 알렸다.
한의권은 서울이랜드와 계약 만료 후 행선지를 물색했는데 일본 2부리그 오카야마와 이해관계를 맞추고 동행을 확정했다.
한의권은 도전 의식이 꿈틀거렸다. 꾸준하게 추진했던 유럽 무대 진출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의권은 행선지를 물색했고 몰타 리그 소속인 발잔과 이해관계를 맞춰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2024년 7월 FC안양을 통해 다시 K리그 무대로 복귀하면서 재기를 노렸고 계약 만료 후 행선지를 물색하던 중 해외 무대 도전 의지를 숨기지 못하고 호주 리그에 발을 들이게 됐다.
한의권이 입단한 이스턴 서빕스는 호주 브리즈번이 연고인 2부 리그 소속이다. 과거 경남FC에서 활약했던 손형준이 활약한 팀이기도 하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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