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 출국납부금 환급 서비스 홈페이지
2024년 7월 1일부로 ‘출국납부금(일명 출국세)’ 제도가 개편되면서, 특정 조건을 만족한 해외여행객이라면 과납한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전에 항공권을 구매했지만 7월 이후 출국한 분이라면, 환급 대상에 해당하는지 꼭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특히 가족여행 등으로 어린이와 함께 출국한 경우라면, 환급 금액이 생각보다 클 수 있습니다.
출국납부금이란? 항공권 속 숨은 비용
출국납부금 환급 서비스 홈페이지
‘출국납부금’은 국내 공항을 통해 해외로 출국하는 모든 사람에게 자동으로 부과되는 일종의 부담금입니다. 항공권 구매 시 별도 고지 없이 항공료에 포함돼 징수되며, 흔히 ‘출국세’라는 명칭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특히 가족여행 등으로 어린이와 함께 출국한 경우라면, 환급 금액이 생각보다 클 수 있습니다. 2024년 6월까지는 모든 출국자(만 2세 이상)에게 일괄적으로 1인당 10,000원이 부과됐습니다.
얼마나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여행픽
여객공항사용료는 국제선 기준으로 인천·김포공항은 1만7,000원, 지방 공항은 1만2,000원이 부과됩니다. 국내선의 경우는 인천공항 5,000원, 그 외 공항은 4,000원입니다. 따라서 미탑승 승객이 공항을 이용하지 않았더라도, 이 금액을 정식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는 셈입니다. 또한 환급되지 않고 5년이 경과한 금액은 공익적 목적을 위해 교통시설특별회계의 공항계정에 귀속될 예정입니다.
‘나도 환급받을 수 있을까?’ 대상 조건 정리
여행픽
과납금 환급 대상 기준은 아래 두 가지입니다.
- 발권일자: 2024년 6월 30일 이전
- 출국일자: 2024년 7월 1일 이후
이 기준을 충족한 경우, 아래와 같은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 국제선 항공권에만 해당되며, 제주 등 국내선은 제외됩니다. ※ 미성년자 환급 신청은 2025년 8월 1일부터 가능합니다.
환급 신청 방법은 간단
아시아나 항공
과납금 환급은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출국납부금 환급 서비스 홈페이지 접속(사이트 주소: tour-refund.kr)하여 본인 확인, 이름과 환급 계좌 입력, [환급 신청] 버튼 클릭하면 끝이 납니다. 별도 서류 제출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 문자 메시지로 접수 및 처리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환급 신청 마감일은 별도로 공지되지 않았지만, 제도 시행 초기인 만큼 되도록 빠르게 신청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어린이 동반 출국자의 경우, 한 번에 수만 원 환급도 가능하므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기회입니다.
마무리 체크! 나는 해당될까?
출국납부금 환급 서비스 홈페이지
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지금 바로 환급 신청을 고려해보세요.
✔️ 2024년 6월 30일 이전에 항공권을 예약(발권) 했다
✔️ 2024년 7월 1일 이후 해외로 출국했다
✔️ 12세 미만 자녀와 함께 출국했다
✔️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했다
여행 한 번에 수천 원, 많게는 수만 원도 돌려받을 수 있는 '출국납부금 환급서비스'. 이번 여름 출국하셨거나, 출국을 앞두셨던 분들이라면 지금 바로 대상 여부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Copyright ⓒ 살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