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한 남성이 영업이 끝난 카페를 향해 벽돌을 던져 유리창을 산산조각 내는 사건이 발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일 JTBC '사건반장'은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는 제보자 A씨가 보내온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한 남성이 한밤중 A씨가 운영하는 카페로 다가와 주변을 살핀 뒤, 갑자기 어깨를 한 번 풀더니 벽돌을 전력투구하듯 던지는 모습이 담겼다.
남성이 던진 벽돌은 그대로 유리창을 강타했고 유리는 산산조각 났다.
유리창을 깨트린 남성은 아무 일 없다는 듯 인근 편의점으로 이동해 술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해당 남성과 친분은 없지만 과거 손님으로 카페에 온 적이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번 사건으로 유리창 수리비 55만 원과 영업 중단으로 인한 손실 등을 포함해 약 200만 원가량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해당 남성을 검거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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