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토퍼 은쿤쿠를 주시 중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5일(한국시간) "은쿤쿠가 엔조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좌절감을 느끼며 팀을 떠나길 원하고 있다. 이에 맨유는 첼시로부터 은쿤쿠의 이적료로 3,500만 파운드(약 652억 원)를 제시받았다"라고 보도했다.
1997년생인 은쿤쿠는 프랑스 출신의 공격수다. 포지션은 좌우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최전방 스트라이커까지 볼 수 있다. 창의적인 패스와 화려한 테크닉이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과거 2015-16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프로 데뷔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다만 1군에서의 치열한 경쟁을 이기지 못해 2019-20시즌 독일의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라이프치히 합류는 신의 한 수였다. 기대와 달리 첫 시즌부터 44경기 5골 16도움을 몰아치며 맹활약했다. 이건 시작에 불과했다. 본격적으로 활약한 건 2021-22시즌이었다. 당시 은쿤쿠는 공식전 52경기 35골 20도움을 몰아치며 독일 무대를 폭격했다. 바로 다음 시즌에도 36경기 23골 9도움으로 리그 득점왕까지 차지했다.
이러한 활약에 빅클럽들의 관심이 쏟아졌고, 끝내 첼시가 은쿤쿠를 영입했다. 하지만 이는 내리막길의 신호탄이었다. 은쿤쿠는 프리 시즌 도중 부상을 당하며 시작부터 꼬였기 때문. 이로 인해 한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이번 시즌에는 큰 부상은 없었지만 기회를 전혀 받지 못했다. 기록은 42경기 14골 5도움. 스탯으로는 나쁘지 않지만, 전부 컵대회 한정이었다. 이 가운데 리그 출전 시간은 현저히 떨어졌다. 은쿤쿠는 리그 27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올렸다. 출전 시간은 고작 911분이 전부였다.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프랑스 '레퀴프'는 "은쿤쿠는 이번 시즌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첼시에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새로운 환경에서 커리어를 재도약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소식을 들은 맨유가 은쿤쿠를 노린다. 매체는 "맨유는 그의 이적 조건을 파악하는 차원에서 접근한 상황이다. 아직 공식 제안은 없지만, 맨유는 이번 여름 최소 2명의 공격 자원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중 한 명으로 음뵈모도 고려 중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오늘날 은쿤쿠의 이적료를 전달받은 상황. '미러'는 "은쿤쿠는 맨유의 영입 후보 중 하나다. 최우선 순위는 아니지만, 음뵈모 영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저렴한 옵션이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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