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번복→NO.1 골키퍼로 등극' 슈체스니, 바르셀로나와 재계약 임박..."2년 계약 연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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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번복→NO.1 골키퍼로 등극' 슈체스니, 바르셀로나와 재계약 임박..."2년 계약 연장 예정"

인터풋볼 2025-07-05 18: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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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보이치헤흐 슈체스니가 바르셀로나와 계속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4일(한국시간) "베테랑 골키퍼 슈체스니가 바르셀로나와 곧 2년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시즌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하는 데에 큰 기여를 했다"라고 보도했다.

1990년생인 슈체스니는 폴란드 축구 대표팀 출신 골키퍼다.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건 아스널 시절이었다. 2005년 아스널 유스에 입단한 슈체스니는 2009-10시즌 프로 데뷔전을 치른 후 약 6시즌 가량 골문을 지켰다. 통산 기록은 181경기 출전. 선방 능력은 물론, 발밑 능력도 준수해 후방 빌드업을 책임졌다.

이후 AS로마를 거쳐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유벤투스에서 나름 꾸준히 활약을 펼친 슈체스니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입지가 크게 흔들렸다. 새로 부임한 티아코 모타 감독의 스쿼드 구상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 이에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와 이적설이 불거졌지만, 슈체스니의 선택은 '현역 은퇴'였다.

그러나 극적인 반전이 나타났다. 바르셀로나가 손을 내민 것. 당시 바르셀로나의 주전 골키퍼인 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심각한 부상을 당하면서 복귀까지 7~8개월 소요가 예상됐다. 이에 급한 불을 끄고자 슈체스니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그 역시 복귀에 대한 미련이 있었기에 수락했다.

입단 당시만 해도 많은 이들은 슈체스니의 기량에 대해 의구심을 품기 시작했다. 나이도 많은 편인데다가 현역에서 은퇴한 선수이기 때문. 하지만 시간이 점차 흐르자 이냐키 페냐와의 경쟁에서 이기며 주전으로 등극했다. 매 경기 안정적인 선방 능력을 보이며 공식전 30경기에 출전했다. 그의 활약으로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슈퍼컵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기존 주전 골키퍼였던 슈테겐이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슈체스니의 입지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오히려 바르셀로나는 슈테겐과 페냐의 이적에 열려 있는 입장이다. 반면 슈체스니는 2년 재계약을 통해 계속 팀에 남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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