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MBN '돌싱글즈3'에 출연했던 한정민이 레이싱 모델 유다연과의 결혼 및 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 5월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오는 9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지난 4일 한정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 이제 한 여자의 남편이자 아빠가 되었다"며 "너무 갑작스러운 이야기라 당황스럽겠지만 모든 게 확실시되고 말하고 싶었던 마음 알아주셨으면 한다"는 글과 함께 유다연과 다정한 모습으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유다연은 3일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 출연해 현재 임신 28주차이며 지난 5월 중순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고백했다. 당시 남편에 대해 "직장인 겸 인플루언서"라고 소개하다 한정민이라고 밝혀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정민은 게시물을 통해 아내 유다연에 대한 깊은 애정을 과시했다. 그는 "제 와이프는 레이싱 모델 겸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는 유다연이다. 이쁘고 귀엽고 섹시하고 청순하고 매력이 많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생활력도 강하고 음식도 잘하고 어른한테 예의도 바르고 또 자기 인생을 지금까지 낭비하지 않고 열심히 살았다. 더 하면 팔불출이니까 등등으로 대체하겠다"며 '팔불출'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특히 한정민은 유다연이 "저를 편견 없이 봐주고 사랑해준 사람이라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며 "긍정적으로 응원하고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한정민은 유다연의 임신 사실을 직접 언급하며 "지금 29주차에 들어간 저의 또 다른 사랑, 태명이 '두유'인 제 딸"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엄마 뱃속에서 엄마가 아플 만큼 발로 툭툭 차면서 튼튼하게 잘 크고 있고, 9월에 세상 밖으로 나올 예정이다. 저희 가족 행복하고 잘 사는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까 잘 지켜봐 달라"며 예비 아빠로서의 설렘과 새로운 가족에 대한 행복을 다짐했다.
한편 한정민은 MBN '돌싱글즈' 세 번째 시즌에 출연해 조예영과 커플로 발전했으나, 이후 결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번 유다연과의 결혼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 한정민 가족의 앞날에 많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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