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 '노총각 탈출' 위한 회춘 프로젝트 돌입…선우용여 "넌 고자도 아닌데 왜 그러고 사냐" 돌직구 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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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 '노총각 탈출' 위한 회춘 프로젝트 돌입…선우용여 "넌 고자도 아닌데 왜 그러고 사냐" 돌직구 폭격

메디먼트뉴스 2025-07-05 18:09: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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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방송인 지상렬이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 장가를 가기 위한 '회춘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특히 '대한민국 최고령 유튜버'로 변신한 선우용여를 찾아가 동안 비법을 전수받는 한편, 그녀의 거침없는 '결혼 잔소리' 폭격에 진땀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7월 5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는 지상렬이 형수를 통해 최근 화제를 모은 '살림남' MC 은지원의 9세 연하와의 재혼 소식을 듣게 된다. 형수는 "남들은 다 결혼하는데 왜 삼촌만 못 가냐"라며 잔소리를 이어갔고, 이에 지상렬은 "지원이 같은 사람들이 두 번 하는 바람에 나 같은 놈들이 (결혼할) 확률이 줄어드는 것"이라고 푸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은지원은 "주변을 잘 둘러봐라"라며 재치 있게 틈새 조언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형수는 노총각 지상렬의 늘어난 뱃살과 목주름을 지적하며, 장가를 가기 위해서 노화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이에 지상렬은 본격적인 회춘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지상렬은 회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레전드 시트콤의 대모이자 명배우, 그리고 최근 81세에 한국 최고령 유튜버로 변신한 선우용여의 집을 찾아간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81세'라는 수식어답게 선우용여는 콘텐츠마다 100만 뷰를 거뜬히 넘기는 매력적인 입담과 함께 한강뷰 하우스를 공개한다. 또한 동안 미모를 유지하는 뷰티와 건강 비법까지 전하며 지켜보던 MC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이 가운데 선우용여 역시 지상렬에게 "당장 독립해라", "죽기 전에 2세는 만들어야지"라며 애정 어린 결혼 잔소리 폭격을 쏟아내 웃음을 선사한다. 이어 선우용여는 '국내 1호 혼전 임신 연예인'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 남편과의 결혼 스토리를 공개하고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표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선우용여는 마지막 연애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는 지상렬을 보고는 답답함이 폭발하며, 급기야 "넌 고자도 아닌데 왜 그러고 사냐"며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지상렬도 "닭도 알을 낳고 사는데…"라며 받아쳐 또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언어의 마술사' 지상렬과 매콤하고 솔직한 입담으로 유명한 선우용여의 티키타카는 세대 차이를 뛰어넘는 찰떡 케미를 자랑하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지상렬의 회춘 프로젝트와 두 사람의 유쾌한 만남은 오늘(5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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