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핵심 수비수에게 천문학적인 금액을 책정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5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은 올여름 풀백 티노 리브라멘토의 이적을 놓고 8,000만 파운드(약 1,490억 원)에 달하는 가격표를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뉴캐슬은 구단 역사에 남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사우디 공공투자기금의 대대적인 지원을 받은 뉴캐슬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리버풀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70년 만에 메이저 트로피를 들었다.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5위를 차지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까지 확보했다.
UCL 출전을 앞둔 뉴캐슬은 유럽 정상권에 맞는 선수단 구축을 꿈꾸고 있다. 그러나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집토끼 단속이다. 뉴캐슬 핵심 선수들에 대한 빅클럽의 관심이 연이어 이어지고 있다. 알렉산더 이삭, 앤서니 고든 등 주로 공격 자원에 대한 접근이 대다수지만, 다음 시즌 대권 탈환을 노리는 맨시티는 외려 뉴캐슬 핵심 수비수를 눈독 들이고 있다.
바로 리브라멘토다. 2002년생 리브라멘토는 잉글랜드 출신 측면 수비수다. 그는 첼시에서 유스 생활을 보냈다. 그러나 프로 데뷔에 실패한 그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하위권 팀인 사우스햄튼으로 둥지를 옮겼다. 사우스햄튼에서 리브라멘토는 충분한 출전 기회를 받으며 점차 성장했다. 합류 첫 해 공식전 32경기 1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
이후 리브라멘토는 2023-24시즌을 통해 현 소속팀인 뉴캐슬에 합류했다. 뉴캐슬 합류는 리브라멘토를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됐다. 2023-24시즌 공식전 35경기 1골 1도움을 올렸다. 2024-25시즌에도 공식전 45경기 1도움을 기록했고, EFL컵 우승에 일조했다.
풀백 보강을 노리는 맨시티가 리브라멘토를 물망에 올렸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소식통에 따르면, 맨시티는 리브라멘토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제안을 공식화할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뉴캐슬의 입장은 확고하다. 리브라멘토를 쉽게 매각할 생각이 없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뉴캐슬은 리브라멘토를 보내기 위해 최소 8,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어, 맨시티 입장에서는 너무 비싼 선택지가 될 수도 있다. 뉴캐슬 입장에서는 중요한 자산인 리브라멘토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리그 상위권 경쟁팀인 맨시티를 강화시키는 일은 피하고 싶어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 빅클럽으로 성장하길 원하는 뉴캐슬이기에 주축 선수 지키기에 총력을 다할 전망이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뉴캐슬은 최근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한 상황이기에, 현 전력을 최대한 유지하고자 한다. 주축 선수들을 둘러싼 이적설이 무성하지만, 뉴캐슬은 아직까지 어느 누구도 보내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에디 하우 감독 역시 리브라멘토가 다음 시즌에도 핵심 멤버로 남아주길 바라고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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