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구상나무 '대표목' 첫 공개…기후위기 속 보전 기준목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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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구상나무 '대표목' 첫 공개…기후위기 속 보전 기준목 탄생

모두서치 2025-07-05 17:07: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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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고사 위기에 처한 구상나무 보전을 위해 제주도가 한라산 남벽 분기점 인근에 자생하는 구상나무를 ‘대표목’으로 지정·공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5일 한라산국립공원 남벽 분기점에서 한라산 구상나무 대표목을 공개했다.

구상나무 대표목은 남벽분기점에서 돈내코 코스 방면 해발 1600m 지점에 자생하고 있으며 등산로에서 볼 수 있다.

수고는 6.5m, 밑둥둘레는 40㎝, 나이는 72년 정도로 추정된다.

구상나무 대표목은 한국 특산종이자 기후변화 연구의 지표종으로 높은 보전 가치를 지닌다고 도는 설명했다. 한라산 생물다양성 보전의 핵심 종이기도 하다.
 

 

도는 기후변화 위기종인 구상나무의 종보전을 위해 생물주권과 유전다양성 보전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지난 2017년부터 구상나무 데이터베이스(DB) 구축과 생장쇠퇴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적인 연구를 하고 있다.

고종석 세계유산본부장은 "구상나무 대표목 선정은 구상나무 보전의 새로운 이정표"라며 "고사와 쇠퇴가 진행되고 있는 구상나무 보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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