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오후 조사 재개…尹 호칭 '대통령님'·점심 설렁탕(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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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오후 조사 재개…尹 호칭 '대통령님'·점심 설렁탕(종합2보)

모두서치 2025-07-05 16:39: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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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이 5일 오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오후 조사를 재개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이날 오전 9시4분 조사를 시작한 이후 3시간 만인 오후 12시5분 점심식사를 위해 윤 전 대통령의 조사를 중단했다가 오후 1시7분 재개했다.

이번 2차 소환조사는 박억수·장우성 특검보가 지휘하고, 김정국·조재철 부장검사가 신문을 맡았다. 두 부장검사는 윤 전 대통령을 '대통령님'이라고 부르며 신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조사 참여를 두고 반발했던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과 구승기 검사는 조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조사 시작 시점엔 윤 전 대통령 측 채명성·송진호 변호사가 입회했다. 오후 조사가 재개되며 김홍일·배보윤 변호사가 입회했다가 현재는 채 변호사와 송 변호사가 다시 입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에 체포 방해 혐의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된 만큼, 특검은 오후 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의 비화폰 기록 삭제 혐의와 외환 혐의, 국무회의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했는지 여부 등을 폭넓게 조사할 전망이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1분께 내란 특검팀 사무실과 조사실일 자리한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도착했다.

2차 소환조사는 오전 별도의 티타임 없이 바로 시작됐으며, 지난달 28일 1차 조사때와 동일하게 6층 조사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오전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게 대통령경호처를 동원해 체포영장 집쟁을 저지했는지 등을 추궁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특검은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박종준 전 경호처장 등 경호처 관계자들을 소환해 지난 1월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게 된 경위, 지시 관계, 비화폰 통화 기록 삭제 혐의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은 서울고검 청사 내에서 설렁탕으로 점심 식사를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녁으로는 김치찌개를 먹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조사로 윤 전 대통령의 혐의가 보다 뚜렷해지면 특검이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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