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신동빈 등 롯데 경영진에 1300억원대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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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신동빈 등 롯데 경영진에 1300억원대 소송 제기

모두서치 2025-07-05 16:21: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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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동생인 신동빈 롯데홀딩스 회장 등 경영진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산케이신문,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은 4일 신 회장 등 경영진 6명을 상대로 약 144억엔(약 1360억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주주대표소송을 도쿄지방재판소에 냈다.

신 전 부회장은 동생 신 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뇌물을 건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롯데그룹 이미지가 실추됐고, 경영진은 이에 대한 대응을 게을리한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에 따라 신 회장은 134억엔(1265억여원), 신 회장 등 임원 6명은 9억6000만엔(약 91억원)을 회사에 배상하라는 것이다. 신 전 부회장이 제기한 주주대표소송이란 회사에 손실을 끼친 경영진에 대해 주주가 회사 대신 소송을 제기하는 제도다.

신 전 부회장은 소송 제기 후 기자회견에서 "책임의 소재를 밝혀 경영 정상화를 목표로 나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롯데홀딩스는 "현 시점(4일)에서 소장이 도착하지 않았기 때문에 입장 발표를 삼가겠다"고 밝혔다.

신 전 부회장은 2015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에서 해임된 후 복귀 시도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27일 도쿄 제국호텔에서 열린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신 전 부회장을 롯데홀딩스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부결됐다. 신 전 부회장이 2016년 이후 제기한 11차례의 주주제안은 모두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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