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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5일 오전 8시 52분께 A씨는 지인과 함께 산을 오르던 중 20m 아래로 추락했다. 일행이 즉시 119에 신고했지만,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지 하루 전인 4일에도 정선군 정선읍 신월리의 한 야산에서 임산물 채취를 하던 50대가 5m 아래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지는 등 최근 정선 지역에서 야산 추락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선군 관계자는 “최근 등산과 임산물 채취 활동이 늘면서 야산 추락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경사가 급하거나 안전시설이 미비한 구간은 접근을 자제하고, 반드시 안전장비를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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