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몇 평이야?"...사생활 캐묻는 직장 동료에 부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집 몇 평이야?"...사생활 캐묻는 직장 동료에 부담

센머니 2025-07-05 14:10:00 신고

3줄요약
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센머니=강정욱 기자] 사생활을 캐묻는 직장 동료 때문에 괴롭다며 한 여성이 조언을 구했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꾸 사생활 캐묻는 직장 동료'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혹시 직장 동료나 상사가 자꾸 사적인 부분을 캐물으면 어떻게 대처하냐"며 "저만 이런 건지 참 곤혹스럽다. 이번에 이사 가는데 저보다 나이 많은 한 직급 높은 여자분이 '집 이름이 뭐냐?', '몇 평이냐?', '전세냐? 월세냐? 얼마냐?'고 까지 물어봤다"고 토로했다.

동료는 "내부 구조가 너무 궁금해서 찾아보려고 한다"며 재차 A씨 집 정보를 요구했다고 한다. 이에 결국 A씨가 동네를 알려주자, 여성은 인터넷 지도를 켠 뒤 "여기가 맞냐?"고 물었다.

A씨는 "리모델링한 곳이라 사진만 보고는 잘 모르겠다. 구조는 같다"고 말했지만, 동료는 "여기 아니다. 여긴 한 사이즈 평수만 있는 곳이네"라면서 A씨 거주지를 집요하게 찾아봤다고 한다.

이 "이럴 때 '사적인 부분인데 부담 주지 마세요'라고 하면 입 싸고 뒷담화 좋아하는 분이라 100% 온갖 사연으로 돌아다니고 소문의 재료가 될 거다"라며 "나중엔 집 이름도 안 가르쳐주냐고 할 텐데 보통 이렇게 친하지도 않은 남에게 실례라서 잘 안 물어보지 않냐? 월세 얼마인지, 몇 평인지, 구조가 어떤지 물어보는 대로 다 대답해야 하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전 사생활과 직장 동료 선을 명확하게 긋는 편이라 가까워지고 싶지 않고, 다른 사람한테 말 전하는 분이라 밝히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생활 질문 갑자기 훅 들어오는 무례한 직원 혐오스럽다", "웃으면서 단답형으로 철벽 치고 계속 물으면 무시해라", "똑같이 반문해 봐라", "무표정으로 '그게 왜 궁금하세요?'라고 해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Copyright ⓒ 센머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