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면 뭐하니?'에서 하하가 2012년 '무한도전' 시절 큰 인기를 끌었던 '하이브리드 샘이솟아 리오레이비'(이하 '하이브리드') 캐릭터를 13년 만에 다시 선보인다. 한때 하하의 대표 캐릭터로 꼽히며 피규어까지 제작되었던 '하이브리드'가 2025년 서울 거리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월 5일 방송될 '놀면 뭐하니?'에서는 하하가 '하이브리드'로 변신해 피규어 재고 판매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 속 하하는 손바닥 위에 피규어를 올려두고 시민들에게 어필하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사람들은 그를 무심하게 지나치거나 낯선 시선으로 바라본다.
하하는 자신이 '하이브리드' 캐릭터를 선보였을 때 만큼의 뜨거운 반응을 기대했지만, 현실은 냉담했다. 그는 "어? 왜 이러지? 너무 창피한데?"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심지어 거리에서 '동상'처럼 굳어버리는 모습까지 연출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하하는 '하이브리드' 피규어 재고 처리에 어려움을 겪으며 '마상'을 입고 좌절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과거 '무한도전'에서 독특한 콘셉트와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사랑받았던 '하이브리드'가 13년이라는 시간 동안 잊혀진 것일까.
과연 하하는 이번 '하이브리드' 부활을 통해 악성 재고를 성공적으로 판매할 수 있을까? 아니면 씁쓸한 실패를 맛보게 될까? 하하의 고군분투는 7월 5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청자들은 이번 방송을 통해 추억의 캐릭터 '하이브리드'를 다시 만나는 즐거움과 함께, 하하의 좌충우돌 피규어 판매 도전기를 지켜보며 웃음과 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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