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존디어 클래식서 우승 경쟁...단독선두에 2타 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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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PGA 존디어 클래식서 우승 경쟁...단독선두에 2타 차 추격

이데일리 2025-07-05 10:34: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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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840만달러)에서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다.

김시우. 사진=AFPBBNews


김시우는 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728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 6언더파로 공동 8위에 올랐던 김시우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 순위를 공동 7위로 한 계단 끌어올렸다.

단독 선두인 재미교포 더그 김(미국·12언더파 130타)과의 격차는 2타로 좁혀 우승도 충분히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올해 김시우의 최고 성적은 지난 4월 RBC 헤리티지와 5월 PGA 챔피언십에서 거둔 공동 8위다. PGA 투어 통산 4승의 김시우는 2023년 1월 소니오픈 이후 우승과 인연이 없다.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시우는 10번 홀까지 버디 5개를 잡으면서 타수를 빠르게 줄였다. 12번(파3)과 14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것은 옥에 티. 하지만 전날 이글을 잡았던 17번 홀(파5)에서 이날도 이글을 낚으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1라운드에선 벙커샷이 들어갔다면 이날은 투온 이후 11m 넘는 이글 퍼트가 홀컵 안에 빨려들어갔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선 보기를 기록했다.

경기 후 김시우는 “오늘 시작이 좋았다. 그에 비해 마무리는 좋지 않았는데, 전체적인 느낌이 나쁘지 않았다”면서 “주말이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퍼트가 잘 안 들어가서 답답했는데, 17번 홀에 긴 이글 퍼트가 들어가서 기뻤다”면서 “17번 홀에서만 이글이 두 차례 나왔는데, 내일도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출신인 재미교포 더그 김은 3타를 줄이며 1위를 유지, PGA 무대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디펜딩 챔피언 데이비스 톰프슨(미국)은 이날만 8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2위(11언더파 131타)로 올라섰다. 선두 더그 김과는 불과 한 타 차다.

난주 로켓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신고한 장타자 올드리치 포트기터(남아프리카공화국)는 5타를 줄여 공동 13위(9언더파 133타)로 도약했다.

반면 김주형은 이날 5타를 줄였으나 공동 66위(4언더파 138타)에 그쳐 컷 통과에 실패했다. 임성재도 이날만 5타를 잃어 중간합계 2오버파 144타를 기록,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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