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3주 연속 올라…“내주부턴 안정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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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기름값 3주 연속 올라…“내주부턴 안정 예상”

투데이신문 2025-07-05 10:12: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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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주유소 전경 [사진제공= 뉴시스]
서울시내 주유소 전경 [사진제공= 뉴시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3주 연속 상승했다. 그러나 이란과 이스라엘 휴전 이후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다음 주부터는 국내 주유소 판매 가격도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첫째 주(6월29~7월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ℓ)당 1668.1원으로 직전 주 대비 4.9원 상승했다.

전국 최고가인 서울의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2.1원 상승한 1743.6원, 전국 최저가인 대구는 전주 대비 8.1원 오른 1642.9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634.0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1677.4원으로 최고가였다.

같은 기간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가는 리터당 1531.4원으로 직전 주 대비 4.2원 높아졌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협상 시한 마감 임박,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8월 증산 규모 상향 예상 등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68.8달러로 직전 주보다 0.9달러 내렸다.

같은 기간 국제 휘발유 가격은 2.6달러 하락한 78.0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0.8달러 떨어진  88.1달러를 보였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이란-이스라엘 교전으로 상승했던 국제 유가가 휴전으로 하락했다”며 “다음 주에는 국내 주유소 판매 가격도 하락 안정세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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