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LA 다저스 유틸리티 플레이어 김혜성이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맥스 먼시 장기 부상과 상대 우완 선발 등판에도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또 김혜성을 벤치에 앉혔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오전 10시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2025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다저스는 지난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먼시 장기 부상이라는 악재를 맞이했다. 먼시가 수비 과정에서 상대 슬라이딩에 크게 넘어졌다. 부축을 받고 물러난 먼시는 검진 결과 무릎 골타박상으로 향후 6주 이상 재활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진단받았다.
로버츠 감독은 먼시 부상 뒤 김혜성의 선발 출전 빈도가 늘어난다고 공언했다. 로버츠 감독은 현지 언론을 통해 "토미 에드먼이 향후 3루수 수비를 연습할 것"이라며 "그렇게 된다면 2루수로 김혜성, 3루수로 에드먼을 활용할 수 있다. 상대 좌완 선발 투수가 나올 경우에는 미겔 로하스나, 키케 에르난데스가 2루수 혹은 3루수로 투입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김혜성은 지난 2일과 3일 화이트삭스전에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각각 3타수 무안타와 3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하지만 김혜성은 지난 4일 화이트삭스전에선 상대 우완 선발 투수 애런 시베일 등판에도 선발 출전이 불발됐다. 로버츠 감독은 2루수 에드먼·3루수 미겔 로하스 조합을 먼저 내세웠다. 김혜성은 후반 교체 출전도 없이 경기를 마쳤다.
다저스는 4일 경기에서 선발 투수 더스틴 메이의 7이닝 4피안타 9탈삼진 2실점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쾌투와 더불어 무키 베츠의 솔로 홈런, 프레디 프리먼의 2안타 3타점 맹타를 앞세워 6-2 승리와 함께 4연승을 내달렸다.
5일 휴스턴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다저스는 5연승에 도전한다.
다저스는 5일 휴스턴 우완 선발 투수 랜스 맥컬러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하지만, 5일 경기에서도 김혜성은 선발 출전 기회를 부여받지 못해 2경기 연속 벤치에서 출발한다. 김혜성은 올 시즌 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68, 32안타, 2홈런, 12타점, 6볼넷, 8도루, 출루율 0.415, 장타율 0.517, OPS(출루율+장타율) 0.932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5일 경기에서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베츠(유격수)~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에드먼(2루수)~키케 에르난데스(3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짰다.
다저스 선발 투수는 벤 카스파리우스다. 카스파리우스는 올 시즌 25경기(56⅔이닝)에 등판해 6승 2패 평균자책 3.97, 54탈삼진, 12볼넷,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1.13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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