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대용량 김치말이 국수 20인분을 순식간에 완성하며 '먹방 장인'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직접 만든 육수와 특급 비법이 더해진 국수에 스태프들은 감동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7월 4일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김준현이 스태프들을 위해 20인분의 김치말이 국수를 만드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준현은 자신만의 꿀팁으로 '꿀 김치말이 국수'를 선보였다. 양념에 꿀을 넣어 맛을 더하고, 면을 삶을 때도 소금과 후추를 넣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면이 익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에 대한 그의 발언은 현장을 폭소케 했다. 김준현은 "면이 익었는지 확실한 방법을 알려드리겠다"며 "벽에 던지고 그러지 않나. 정확한 방법이 있다. 먹어보면 된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준현은 대형 채반이 꽉 찰 정도로 엄청난 양의 소면을 삶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뜨거울 때 면을 빨면 끊어지더라"라며 얼음을 추가해 완벽하게 소면을 준비하는 섬세함도 보였다.
그의 남다른 '양'에 대한 철학도 드러났다. 김준현은 3인분을 연상케 하는 1인분의 소면을 정리하며 주위를 폭소케 했다. 그는 "누가 자기 맘대로 1인분을 만들었나. 누구 맘대로 1인분을 150g으로 했나"라며, "엘리베이터 15인승도 네 명 타면 삐삐거리더라"고 말해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했다.
김준현은 능숙한 솜씨로 순식간에 김치말이 국수 20인분을 완성했다. 그는 "국수 만드는 동안 배 다 꺼졌다. 회식한 건 기억도 안 난다"고 너스레를 떨며 특유의 유머 감각을 뽐냈다.
자신이 직접 만든 육수를 손수 나눠주며 마치 국숫집 사장님 같은 포스를 풍긴 김준현. 그는 맛있게 먹는 스태프들을 뿌듯하게 바라보며 "국수는 거의 마시는 거다"라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스태프들은 김준현이 만든 김치말이국수에 감동하며 "파는 것과 차원이 다르다. 지금까지 먹었던 국수 중에 제일 맛있다"고 극찬하며 행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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