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뒷짐지던 중국도 움직인다 ···JD닷컴·앤트그룹, 위안화 스테이블코인 인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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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뒷짐지던 중국도 움직인다 ···JD닷컴·앤트그룹, 위안화 스테이블코인 인가 요청

투데이코리아 2025-07-04 17: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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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기사와 직접적 연관이 없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진. 이미지=챗GPT
▲ 해당 기사와 직접적 연관이 없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진. 이미지=챗GPT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미국의 가상화폐 기업들이 은행 인가 신청에 나서는 등 법제화에 적극적임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IT 기업들도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4일 로이터통신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중국의 이커머스 기업 JD닷컴과 알리바바의 금융 계열사 앤트그룹이 중국 인민은행에 위안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 인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두 회사는 역외 위안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홍콩에서 발행할 수 있도록 정부에 요청했다.
 
영국과 프랑스, 싱가포르 등의 국가는 비금융사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허용하고 있는 가운데, 홍콩의 경우 오는 8월 1일부터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관련 활동에 대한 제도를 공식 시행할 예정이다.
 
중국 정부는 최근 몇 년간 암호화폐 사용에 대해 엄격한 규제를 시행해왔으나, 올해 들어 암호화폐 금지 정책 변화의 기류가 포착되고 있다.
 
중국 대법원은 암호화폐의 법적 지위와 규제 프레임워크를 검토하고 있으며, 정부는 지난 기간 단속 과정에서 압류한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금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논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D닷컴과 앤트그룹과 같은 중국 빅테크 기업들의 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출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두고 관련 업계에서는 미국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확대를 염두한 행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암호화폐 정보업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2580억달러(약 35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상위 10개 스테이블코인은 모두 달러 기반으로, 테더와 USDC의 시가총액은 약 2200억달러에 달하며 시장의 약 8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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