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중원 보강 절실’ 인천, 김건웅 임대 영입...윤정환 감독과 재회

인천유나이티드 김건웅. /사진=인천유나이티드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인천유나이티드가 김건웅 임대 영입을 통해 중원을 강화했다.

김건웅은 울산HD 시절 윤정환 감독과 인연을 맺은 바 있으며, 이번 임대 영입으로 9년 만에 사제 재회를 이루게 됐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자원인 김건웅은 인천의 전술적 유연성과 중원 경쟁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특히, 군 입대, 부상 등으로 구멍이 난 인천 중원에 엄청난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중이다.

김건웅은 울산 현대고를 졸업한 뒤 2016년 울산HD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수원FC, 전북현대, 제주SK를 거치며 K리그 통산 197경기 9골 3도움을 올리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왔다.

특히 프로 데뷔 시즌이던 2016년에는 당시 울산 사령탑이었던 윤정환 감독의 지휘 아래 리그 12경기에 출전하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김건웅은 “인천이라는 팀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감독님과 다시 함께하게 된 것도 큰 동기부여가 된다”며 “승격이라는 목표를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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