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6억 대출규제' 금융위 사무처장에 "잘했다”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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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6억 대출규제' 금융위 사무처장에 "잘했다” 칭찬

이데일리 2025-07-04 16:29: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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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당국에 소상공인들의 현실을 직접 듣고 정책을 설계하라고 주문했다. ‘수요자 중심 행정’을 강조하며 현장의 고통을 반영한 정책 개선을 지시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충청에서 듣다, 충청 타운홀 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 대통령은 4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충청의 마음을 듣다, 충청의 꿈 다시 키우다’를 주제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에게 이 같이 지시했다.

이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현실을 더 깊이 반영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소상공인들이)너무 처절한 상황이어서 해당되는 사람들 좀 모아서, ‘당신이 금융당국이라면 어떤 걸 할 수 있겠냐’고 물어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요자 중심 행정인데, 비슷한 상황의 빚지고 있는 소상공인들끼리 모여서 집단 토론을 해보라”고 당부했다. 이어 “필요한 게 뭔지를 그 사람(소상공인) 입장에서 검토하라”고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강조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권 사무처장을 가리키며 “이 분이 그 분이다. 부동산 대출 제한 조치를 만들어낸 (분)”이라고 소개했다. 객석에서 박수가 터져 나오자 이 대통령은 “잘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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